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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포디 MENZ380이 지난 10일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 트랙에서 개최된 '2024 래디컬 프리시즌 테스트' 행사에 참석해 래디컬 코리아와 스폰서십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4월 20일 정식 개막을 앞둔 '2024 CJ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클래스 중 하나인 '래디컬 컵 코리아'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위한 연습 주행인 것과 동시에, 국내에서 래디컬을 소유한 모든 드라이버를 결속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총 5개의 자유 주행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래디컬 코리아의 전문 미케닉과 스탭으로 구성된 서포트 팀은 드라이버의 목표 및 요구 사항에 맞춰 정비와 차량 세팅까지 활발히 이뤄졌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업체에 따르면 테스트 주행이 진행되는 동안 블락포디 MENZ380과 래디컬 코리아의 스폰서십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번 협약식에는 블락포디 MENZ380 박경민 대표가 직접 참여해, 2024 시즌 래디컬 컵 코리아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MENZ380은 블락포디 틴팅(BLOCKFORD Tinting)과 오토벨벳 랩핑(Auto Velvet Wrapping) 및 PPF, 카-케어 등 자동차 애프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MENZ380은 래디컬 컵 코리아 각 대회별 우승자에게 500만원 상당의 차량 전체 PPF 시공권, 2등에게는 300만원 상당의 랩핑 시공권, 3등에게는 150만원 상당의 차량 썬팅 시공권을 부상으로 제공한다. 부상 지원은 한국에서 래디컬 컵 경기가 열린 이후 처음으로 도입된 것으로 이번 스폰서십 협약을 기점으로 부상 제도 도입의 본격화를 알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MENZ380 박경민 대표는 "한국의 모터스포츠 문화에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 또한 그 기회를 열어준 래디컬 코리아 이창우 대표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스폰서십이 선수들의 에너지 넘치는 경기력을 발휘하는데에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4 래디컬 코리아 개막전은 4월 20일 개최를 앞두고 있다. 연습과 예선·본선까지 매 라운드 당 약 105분의 트랙 타임이 운영되며 경기 중계는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